본문 바로가기

Game/Storyline3

[검은방2] 제5장, 제6장 수혁수연 (완) - 스크립트 중 강수혁 x 양수연 관련 스크립트 일부만 기록한 게시물입니다.- ※스포주의※ 의 결말 및 진범 스포일러 제 5 장 미궁 ― 양수연 시점 ― #하무열: 두 갈래로군. 열린 문 안에는 계단이 양쪽으로 뻗어 있었다. 양수연: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. 하무열: 김재하 언론인님은 어느 쪽으로 가고 싶은가?김재하: 이상하게 부르지 말라고! 재하씨는 눈을 감고 한참 고민했다. 김재하: …난 왼쪽이 마음에 드는군. 재하씨의 말을 들은 무열씨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. 하무열: …좋아. 그럼 오른쪽으로 가봅시다. 얼마동안 걷자 불이 켜진 방이 나타났다. 양수연: 눈부셔..!하무열: 비밀의 캐비닛 룸이군. 단발머리 여고생께서는 혹시 남의 사물함을 열어보는 취미 있나?장혜진: 그런 취미 없는데요!김재하: 어쨌.. 2019. 1. 8.
[검은방2] 제3장, 제4장 수혁수연 - 스크립트 중 강수혁 x 양수연 관련 스크립트 일부만 기록한 게시물입니다.- 당연히 ※스포주의※ 제 3 장 단죄 #강수혁: …어떻게 이럴 수가..! 뒤로 꺾인 준용씨의 고개를 붙잡고 앞으로 숙였다. 누렇게 뜬 눈이 허공을 향하고 있다. 혜진씨가 다시 비명을 질렀다. 비명을 듣자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. 벽을 짚으며 잠시 고개를 숙였다. 강수혁: 수연아! 수혁씨가 팔을 뻗어 젖은 머리를 끌어안았다. 장혜진: 정말로 우릴 죽일 생각인가봐요… 거짓말이 아니었어. 정말로 죽일 생각이었어..! 혜진씨는 물러설 곳 없는 구석으로 계속 뒷걸음질 쳤다. 숨막히는 공기가 남은 자들을 짓누른다. 생존을 건 게임, 그 진정한 전개가 시작된 것이다. 장혜진: 내보내줘! 뭐든지 할테니… 제발..! 애처로운 비명이 .. 2019. 1. 7.
[검은방2] 제1장, 제2장 수혁수연 - 스크립트 중 강수혁 x 양수연 관련 스크립트 일부만 기록한 게시물입니다.- 당연히 ※스포주의※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.빼앗아 가진 행복에 가증스럽게 띠던 웃음을.맹세했다.절망의 바닥에서몸부림치게 해주겠노라고.그래, 너희들은 살아있을 자격이 없다. 제 1 장 감금 #서준용: 전화도 지갑도 없어졌어.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!장혜진: 진정해요! 모두 같은 상황이잖아! 날카로운 음성이 방 안을 울렸다. 강수혁: 수연아, 다친 데는? 몸을 일으키며 고개를 저었다. 소리치던 남자가 달려가 세차게 문을 두드렸다. 반응은 없었다. 남자가 절규하며 무너지듯 무릎을 꿇었다. 서준용: ..잠겼어!! 갇힌 거야? 정말로..!?강수혁: ..일단 나갈 방법을 찾아봅시다. 수혁씨가 방을 살피며 앞장섰다. 장혜진: 저기, 저건.. 2019. 1. 5.